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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관리] 봉천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2

조회

181

 

# “방문 다녀오겠습니다

오늘도 봉천 사회복지사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명함과 수첩, 생수 한 병을 챙겨 넣은 가방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이용자분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지역기관 담당자들을 만나며 동네를 살핍니다.

 

가정방문을 다녀온 후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사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오랫동안 이 곳을 지켜온 김실장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며 만나볼 것을 권하였습니다.

담당 통장님을 소개받았고, 통장님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 첫 만남, 그 후

며칠 후, 통장님의 주선으로 김현아(가명)님 가정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현아님은 얼마 전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정상적인 사고나 감정 표현이 어려웠고 행동하는 모습이 여느 사람과는 달랐습니다.

김현아님과 아버지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김현아님의 병원 진료와 장애 등록, 활동보조인 신청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김현아님도 동의를 했지만 결국에는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였고 설득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례관리자의 조급함이 앞서 관계를 쌓기도 전에 김현아님에게는 힘든 부분인 병원 진료’, ‘장애등록이라는 단어를 앞세운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습니다.

 

# 자주 만나 인사하기

그 후 김현아님은 사회복지사를 경계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자고 해도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조급함을 빼고 조금 천천히 다가가며, ‘정신질환에 맞추던 초점을 신뢰 쌓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자주 만나서 익숙해지기, 인사하며 신뢰관계 맺기를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아씨!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현아씨!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A아파트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김현아님을 찾아 인사를 했습니다.

거리감을 없앨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며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지역 안에서의 보호체계

B동주민센터와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병원진료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대신 처방받아 오시는 약은 드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고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생겨 든든했습니다.

 

김현아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돌아서면 인근에서 지켜보시던 분들이 김현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걱정을 해주십니다.

A아파트 단지에서 운동하시는 어르신, 복지관 이용자 분들, 아파트 경비원, 복지관 직원들까지도 김현아님을 알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김현아님을 계속 살펴봐주시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관리사무소나 복지관에 꼭 알려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A아파트에 가면 주변을 걷고 있는 김현아님에게 인사를 꼭 드립니다.

얼마 전에는 복지관에서 진행한 이웃 온정 회복 캠페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붙임 쪽지판에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어주었고, 직원들도 진심을 다해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김현아님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이제 첫걸음을 뗀 것 같습니다.

조금 더디지만 김현아님과 자주 만나서 관계를 쌓고, 작은 것부터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봉천 사회복지사는 A아파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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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관리] 봉천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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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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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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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다녀오겠습니다

오늘도 봉천 사회복지사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명함과 수첩, 생수 한 병을 챙겨 넣은 가방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이용자분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지역기관 담당자들을 만나며 동네를 살핍니다.

 

가정방문을 다녀온 후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사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오랫동안 이 곳을 지켜온 김실장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며 만나볼 것을 권하였습니다.

담당 통장님을 소개받았고, 통장님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 첫 만남, 그 후

며칠 후, 통장님의 주선으로 김현아(가명)님 가정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현아님은 얼마 전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정상적인 사고나 감정 표현이 어려웠고 행동하는 모습이 여느 사람과는 달랐습니다.

김현아님과 아버지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김현아님의 병원 진료와 장애 등록, 활동보조인 신청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김현아님도 동의를 했지만 결국에는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였고 설득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례관리자의 조급함이 앞서 관계를 쌓기도 전에 김현아님에게는 힘든 부분인 병원 진료’, ‘장애등록이라는 단어를 앞세운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습니다.

 

# 자주 만나 인사하기

그 후 김현아님은 사회복지사를 경계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자고 해도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조급함을 빼고 조금 천천히 다가가며, ‘정신질환에 맞추던 초점을 신뢰 쌓기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자주 만나서 익숙해지기, 인사하며 신뢰관계 맺기를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아씨!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현아씨!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A아파트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김현아님을 찾아 인사를 했습니다.

거리감을 없앨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며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지역 안에서의 보호체계

B동주민센터와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병원진료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대신 처방받아 오시는 약은 드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고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생겨 든든했습니다.

 

김현아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돌아서면 인근에서 지켜보시던 분들이 김현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걱정을 해주십니다.

A아파트 단지에서 운동하시는 어르신, 복지관 이용자 분들, 아파트 경비원, 복지관 직원들까지도 김현아님을 알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김현아님을 계속 살펴봐주시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관리사무소나 복지관에 꼭 알려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A아파트에 가면 주변을 걷고 있는 김현아님에게 인사를 꼭 드립니다.

얼마 전에는 복지관에서 진행한 이웃 온정 회복 캠페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붙임 쪽지판에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어주었고, 직원들도 진심을 다해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김현아님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이제 첫걸음을 뗀 것 같습니다.

조금 더디지만 김현아님과 자주 만나서 관계를 쌓고, 작은 것부터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봉천 사회복지사는 A아파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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