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강당에서 독거어르신 생명존중사업 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본 사업은 음악표현예술치료, 생명존중교육과 자존감향상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어르신 12명 100% 전원이 수료증(70% 이상 출석)을 수여받았으며 개근상도 5명이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참여 초기에 어르신들은 남편과의 사별, 건강상의 어려움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기 어려워하였으며 서로가 서먹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_{“살면서 상 받아본 건 처음이야. 졸업하는 것처럼 기분이 묘하네. 잘했다고 상 받으니까 참 좋아요.”}

_{​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요. 서로 연락하고 지내면 좋겠어요.

 프로그램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특별히 갈 곳이 없는 내가 어딘가 올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이런 프로그램 자체를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프로그램 하기 전에 미리 와서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었지. 지금 가족같이 지내서 너무 좋아.”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봄날 같은 인생이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